아세요?여권에 그려진 ‘추오구’
안녕하세요.액티브 특파원 Hanes (하네스)
올해는 오랜만에 해외에 가게되어 무거운 허리를 올려 기한이 만료된 여권 갱신에 다녀왔습니다.
발행된 여권은 언뜻 낡은 것과 다르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증 페이지를 넘기면, 모르는 사이에 디자인이 쇄신되고 있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을까 생각합니다만, 2020년 2월 상순부터 신형 여권이 도입되어 그 디자인에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후타케 36경」의 작품이 채용되었습니다.
그 안에 츄오구 내의 장소가 없는지 찾아 보았는데, 「에도니혼바시」를 발견!
그러나 순조롭게 니혼바시라는 구도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 작품의 무대가 니혼바시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요?
이즈노리:국립국회도서관 “금화에서 즐기는 에도의 명소”(https://www.ndl.go.jp/landmarks/)
답은 그림 속 하부에 그려진 의보주와 가는 사람들의 활기찬입니다.
에도 시대에 시중에 의보주가 있었던 것은 막부 직할의 권위 있는 다리인 니혼바시, 교바시, 신바시의 3교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니혼바시는 별격으로, 그림사가 의보주를 그리면 누구나 니혼바시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20대 니혼바시는 1911년에 완성된 석조 2연 아치교.
건축가의 츠마기 요리오가 디자인한 기린과 사자의 브론즈 조각이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만, 니혼바시 그 자체나 다리의 남조메 서쪽 「꽃의 광장」에 있는 「니혼바시 유래기」에는, 기교였던 무렵의 니혼바시의 잔재인 의보주(재현)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니혼바시 가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에 다리 밑에 완성된 니혼바시 선착장에도 의보주(재현)가 붙은 말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살았던 에도시대와 비교하면 니혼바시에서 보이는 풍경은 크게 바뀌었지만, 니혼바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의보주는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여권의 갱신이라는 아무렇지도 않은 사건이 계기로, 이와 같이 「후타케 36경」의 세부를 의식해 감상할 기회에 축복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친밀한 곳에 주오구와의 관계가 없는지 찾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