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코가 되고 싶어

「백화점전 꿈과 동경의 건축사」를 보고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S.C. 본관 4층에 있는 다카시마야 사료관 TOKYO에서 개최중인 ‘백화점전’을 봤다.일본의 백화점 탄생부터 대형 상업 시설이 다수 출현하는 현대까지를, 벽화와 같은 연표로 조감해 소개해, 백화점의 역사를 건축에서 봐 가는 시도의 전시였다.

 관내에는 백화점 건축 모형이 3개 전시되어 있었다.현존하지 않은 시라키야 니혼바시점의 모형은 창문이 압도적으로 많고 모던한 느낌이며, 창문을 열면서 영업하고 있었다는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던 것은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옥상에서 전후 1950년부터 4년간 사육되고 있던 코끼리가 지상에서 옥상으로 옮겨질 때의 영상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타이틀은 「코끼리 매달아 올려」.당시의 백화점이 어떻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매우 귀중한 영상이었다.

 몇 년 전에, 오랜만에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S.C. 본관을 방문했을 때의 일1층 정면 현관으로 들어가, 분발 천장을 올려다보니 그 장엄한 분위기에 몸서리치는 감동을 느꼈다.비일상의 공간에 몸을 두는 것으로 일상의 피로가 치유되고 내일에의 희망이 솟아 온다.백화점 건축에는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재인식시켜 준 「백화점전」이었다.

개최 장소:니혼바시 다카시마야 S.C. 본관 다카시마야 사료관 TOKYO 4층 전시실

개최 시간:오전 11시~오후 7시 입관 무료

휴관:월·화요일(공휴일의 경우는 개관), 연말 연시(12월 26일~2023년 1월 3일)

회기:2022년 9월 7일(수)~2023년 2월 12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