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를 조금 싫어한다.
아니야, 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매우 현명한 동물이고 인간의 파트너로서 충실하고 귀여운 존재다.
정확히 말하면 개에게 옷을 입히는 사람이 서투르다.
옷을 입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는 모습을 보면 왠지 딱하다.
개를 귀여워한다면 더 자유롭게 해 주면 좋을 텐데.
하물며, 유모차에 실려 있는 모습을 본 날에는, 「개는 기쁨, 정원 달려 다닐 것이다.」라고, 달려 다닐 수 없는 모습을 귀엽게 생각한다.
식당 발코니석에서 인간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에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지나가고 있다.
「완짱은, 이제 가족과 같아서, 이상한 말을 하면 안 돼.」라고, 아내에게 매료된다.
어쩌면 나에게는 5대 쇼군 도쿠가와 쓰나요시의 「생류련의 령」을 실천한 관리에게 끔찍한 조상님이 있을지도 모른다.
도시 환경에 있어서는 엄격한 제한이 있지만, 개와 함께 야산을 누비며 농도를 질구하는 모습 등은 먼 옛날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주오구에서 유명한 개라고 하면, 누가 될까.
쓰키지가와 긴자 공원에는 명견 치로리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테라피 도그로 활약한 개들이다
니혼바시 초등학교는 과거 사이고 다카모리의 저택 자리에 세워져 있다.우에노의 사이고 씨의 동상처럼 저택에는 몇 마리의 사냥개가 길러져 있었다고 한다.
츄오구 내 넘버원은 뭐니 뭐니 해도 수천궁님의 ‘자보이누’가 아닐까.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멋지게 지켜보는 어머니 개.잠들어 있지만 귀가 핀과 서 있다.강아지에게 이변이 있으면, 살짝 날아올 것 같은 늠름한 기박도 느낀다.
부모와 자식의 개의 주위를, 아이·축·인·묘·묘·와 12지의 문자가 새겨진 돌이 둘러싸고 있다.
자신의 간지를 쓰다듬으면 안산, 아이 수여, 아이의 건강한 성장 등의 이익이 있다고 한다.
어느 간지도 「어째서 효과」로, 금빛에 빛나고 있었다.
소원을 쓰는 후쿠에마는 물론 부모와 자식의 개 그림.
재목인 복개는 대나무 바구니를 쓰고 있다.
「신의 가호가 있듯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개라는 글자에 대나무관을 붙이면 웃음이 된다.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하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
자,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와 바쁜 나날이 계속된다.
내년에도 웃음 가득 찬 개띠를 만들고 싶다.
강아지 귀엽네요.
아 이거 ‘aibo’입니까?AI를 탑재한 개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