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쿄바시라고 하면, 초대 나카무라 간자부로가 망을 올린 에도 가부키 발상지로, 번화가로서 붐비고 있던 장소
그런데 현재는 큰 빌딩이 늘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넥타이에 정장 차림의 비즈니스맨이나 OL씨들.
낮에는 많이 있던 사람들도, 밤이 되면 서두르지 않게 되어, 조금 맛없는 비즈니스가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슈트 차림의 비즈니스맨이라도, 학창 시절에는 머리를 길고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다든가, 옛날 취한 기무늬로 최근 『오야지 밴드』를 시작했다, 뭐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그런 분들이, 퇴근에 부담없이 모여 편안한 라이브 하우스를, 음악 프로듀서 PaPa(마키다 카즈오)씨가, 쿄바시에 오픈했습니다.
내가 간 날은 싱어송라이터 고바야시 요시타카 씨에게 카혼(퍼커션)의 하치타니 씨가 참가한 어쿠스틱 라이브
대부분이 고바야시 씨의 오리지널 곡이었지만, 학창 시절에 만든 곡에서 환갑이 보였던 최근의 곡(타이틀은 '곧 레드짱짱짱짱코')까지, 그때 그 때 느낀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에 동세대로서 쓴웃음을 하거나 알면 수긍하거나.
아이가 작았을 때의 일, 엄마를 개호하고 있을 때 생각한 것, 좋아하는 축구나 바다, 곡 앞의 코멘트를 생각하면서 듣고 있으면, 정말로 정경이 떠올릴 것 같습니다.
고바야시 씨의 밝고 따뜻한 인품에 회장도 쉬운 분위기에 싸여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고바야시 씨는 정기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그 밖에도 다채로운 출연자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기 때문에, 퇴근이라도, 오셔 보면 어떻습니까.
5월에 프리오픈하고 최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는 것이어서
당면 영업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이 17시경~23시
토요일·일요일은 12시~23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브 카페 (FANY FANY)
주오구 교바시 1-12-7 고바야시 빌딩 1F
전화 03(356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