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오하시의 남서관, 쓰쿠다 공원의 스미다가와를 따라 테라스5월의 햇빛을 받아 푸르게 우거지는 나무들의 젊잎을 배경으로 후지(등나무)와 시란(자란)의 보라색 꽃빛이 색채를 더하고 있다.
시란은 본래 햇볕이 잘 적당히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한다고 들지만, 랑과의 식물 중에서는 환경 요건에 대한 내성도 있어 비교적 재배가 용이하게 된다.
잎은 폭이 넓은 장 타원형으로 세로 방향으로 많은 줄기가 들어간다.
이름 유래의 꽃색은 자홍색으로 50~70cm의 꽃줄기 끝에 몇 개 붙는다.
최근에는 색변이나 변화 꽃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도 한다.
군생하는 모습은 훌륭하다.